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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은 24 절기의 5번째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

by 언툴러 2023. 4. 1.

5번째 절기 청명

다가오는 4월5일은 24절기중 5번째절기 청명이다. 淸明 (맑을 청/ 밝을 명)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벌써 5번째 절기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간다는 말은 진리였다.

 

절기가 무엇이 중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양력보다는 음력이 우리나라에는 더 잘 맞는다.

그러므로 절기가 우리나라 현실에는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늘이 맑아지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가?!

청명에 해야할 일

우리는 예로부터 농사가 중요했기 때문에 이즈음에는 밭갈이를 해야한다.

농사를 짓기위한 준비를 조금씩 해야 한다. 그래서 건조한 봄에 논에 남은 짚을 태워 불을 놓는 행위가 산불을 유발하는 일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불로 풀을 태우는 것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어 있으니 주변에 그런분이 계시다면 말려야한다.

혹시 불이나면 형사처벌을 받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4월5일이 식목일이라 쉬기도 했는데 갈수록 휴일이 없어지니 일만 더 하는 것 같다.

쉬다가 안쉬는 것은 더 많은 상실감을 불러 일으킨다.

청명에는 재목을 심는다. 그래서 식목일이 4월5일인것이다.

또한 청명에는 손없는 날이라 하여 겨우내 미뤄두었던 산소정리, 집수리같은 것을 한다.

새해 시작을 위해 준비운동을 하는 셈이다.

농사의 시작을 알렸으므로 이시기에 비가 오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한다.

올해도 비가와서 가뭄이 조금 해소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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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과 관련된 속담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청명과 한식은 하루 차이이다.

다음날이 한식이다. 

우리나라의 4대 명절 설, 한식,추석,단오 중 하나이다.

한식과 청명은 날이 하루이틀 차이라 이런 속담이 있었던것 같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심어도 싹이난다

부지깽이 같이 생명력이 다한 나뭇가지를 심어도 싹이 난다는 것으로 청명에는 무엇을 심어도 잘 자란다는 얘기다.

혹시 식물을 들일 계획이 있다면 청명이 바로 그날인것 같다.

 

청명을 맞아서 우리도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농사를 시작하는 농부의 마음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벌써 벚꽃이 만발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우리 옆에 와 있다.

벌써 4분의1이 지나는 지금 미치면 이기는 것이고 지치면 지는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나의 존재의 이유가 되는 일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한번 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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