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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8

2024년도 1월 아주 뒤늦은 코로나 체험기 코로나를 잊고 살았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코로나에 한번도 걸리지 않은채 살아왔다. 물론 마스크도 열심히 쓰고 다녔고 건강했다고 자부했다. 그런데 요즘 마스크도 쓰지 않고 다니고 몇일 무리를 했더니 어디서 걸렸는지 모르게 코로나에 덜컥 걸렸다. 주변에 아무리 찾아봐도 걸린사람이 나밖에 없다. 스스로 자라나진 않았을텐데 그 전파력에 한번더 놀랐다. 밀접접촉으로 격리도 하고 주변사람 모두 걸려도 증상이 없었기에 더 자신하고 있었나보다. 코로나가 가볍게 지나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 나는 제대로 걸린듯 하다. 1. 코로나 확진. 일요일 출근했다가 몸이 안좋아 조퇴하고 집에와서 누워 한시간 정도를 보냈는데 이상해서 열을 재보니 39.7도. 몸을 움직이기 어려웠으나 그냥 두면 119와 함께갈것 같아서 몸을 움직여 .. 2024. 1. 8.
대전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수통골 금수봉 등반기 계룡산 자락중에 하나인 수통골이라 불리우는 금수봉 더 더워지기전에 등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통골에 위치한 금수봉에 올라본다. 계룡산 자락인 수통골은 물이 통하는 곳이라는 명칭에 맞게 수통골폭포도 있고 계곡도 있어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계곡을 찾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도롱뇽등의 생물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출입을 통제하여 보존하고 있다. 사람이 사는 지구는 아니기에 이런 조치를 응원한다. 도심에서도 가깝고 주차시설, 화장실등의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주변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게다가 맛집이 많이 있어 주말 피크타임에는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명소이다. 둘러싸고 있는 산은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이며 해발 530미터 가량 된다. 대전 둘레길9코스로서 등산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계단, 밧줄등의 안전시.. 2023. 6. 7.
천안에 위치한 광덕산 등산 맛집 탐방 덕이 널리 퍼진다는 천안 광덕산 식당 광덕산 등산 후 덕을 많이 받고 내려오다보니 허기가 져서 그냥 내려 갈 수 없었다.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물가 옆에 있는 식당이라니 어찌 못본척 하고 지나갈수 있겠는가. 그냥 앉아만 있어도 맛이 있을것 같았는데 산에서만 맛볼수 있는 여러가지 나물들과 산채 비빔밥을 주문했다. 산채비빔밥에 천안 광덕산의 특산물인 호두가 들어 있는 산채비빔밥이었다. 비빔밥에 호두가 잘 어울릴까라는 의심을 잠깐 했는데 덕을 많이 받아 그런지 너그러워진것 같았다. 그러나 맛은 훌륭했다. 고소한 맛이 오히려 비빔밥의 깊은 맛을 끄집어 내주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청국장도 너무 맛있다.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집에서 끓이는 맛과 다른 맛이 나는 이유를 꼭 찾고 .. 2023. 5. 26.
천안에 호두나무의 역사가 살아있는 광덕산 등산편 천안에 위치한 광덕산 등산 천안에는 광덕산이라는 산이 있다. 해발 699미터로 주변에서 높은 산에 속하며 덕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로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라의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일어나기전에 산이 우는 소리를 낸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블랙야크에서 선정하는 100대 명산에 꼽히기도 했다. 광덕산은 아산시와 천안시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천안쪽에서는 광덕면 쪽에서 올라가게 되고 아산시 쪽에서는 송악면 강당골에서 올라가게 되어있다. 그러나 천안에서 올라가는 것이 더 유명하고 등산로가 잘 되어 있어 천안방면에서 올라가는 사람이 많다. 천안 광덕산의 명물 호두나무와 광덕사 광덕산에는 유명한 것이 있는데 바로 호두나무이다. 호두나무의 시배지로써 이곳에서 우리나라에 처음 심어진 호두나무가 아.. 2023. 5. 22.
초보도 잘할수있는 실용적인 셀프세차 방법 세차 초보와 전문가 사이 실용적 셀프세차20대 중반 무렵 회사에 다니면서 첫차를 사게 된다. 무리해서 차를 사는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첫번째 실수를 하게 된 시점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셀프세차 문화가 많이 발전되지 않아서 고압수와 거품솔 정도만 시설이 되어 있었고 청소기, 에어, 개수대가 드라이존에 있는 정도였다. 그런데 어쩌다가 셀프세차에 진심인 친구를 만나게 되어 세차의 길로 빠져들게된다. 그친구가 사는 단독주택에가서 물뿌려가며 세차를 배웠다.그렇게 한해두해 세차경험이 쌓이고 세차용품도 쌓이고 나에 차에대한 집착도 같이 쌓여갔다. 스노우폼이 없어 대형 분무기를 개조해 사용하고 드라잉타월, 카샴푸, 왁스등등 세차 살림살이가 늘어갔다. 예전에는 버킷도 없어서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25리터 쌍곰 노란 통.. 2023. 4. 17.
걸으면서 경치도 좋고 카페도 좋은 아산 신정호 걷기 한시간 걷기 딱맞는 아산 신정호 아산에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신정호라는 저수지가 있다. 신정호 둘레를 다 걸으면 대략 4.8키로미터, 한시간 걸을 수 있다. 아산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매일 관리하고 있어 깨끗하고 둘레길도 잘 조성되어 있다. 비가 온뒤라 날씨는 조금 흐리지만 물도 많고 걷기에도 좋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연꽃도 피고 더 푸르러지고 더 걷기 좋아질 일만 남았다. 중간중간 내가 몇키로를 걷고 있는지 표지판이 있어서 내가 지금 어느정도 걷고 있는지 알수 있다. 괜히 빨리 걸어야 겠다는 경쟁심리가 생긴다. 아직 벚꽃은 남아있는 곳도 있고 떨어진 곳도 있었으며 사과, 복숭아 나무 꽃이 활짝 피어 있다. 벚꽃이 떨어진 자리는 마치 눈이 온것처럼 하얗게 꽃잎이 떨어져 있다. 물을 보면 사람의 마음이 편안.. 202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