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 수도권 철도교통비 지원사업

천안아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직통KTX를 이용하면 36분이면 도착한다.

서울에 사는것보다도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전국이 점점 1일 생활권에서 반나절 생활권으로 변신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서울역인근과 천안에 직장이 나눠져 있는 부부들이 서울 및 수도권 대비 집값이 저렴한 천안아산역 근처에 집을 마련하고 기차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사람을 종종 만날수 있다.

최근에는 서울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지방에 주로 살았기 때문에 역세권이라는 말을 잘 실감하지 못했는데 천안 아산역을 주변의 생활여건이 좋아진 것을 보면 실감할수 있다.

출처 한국철도공사 철도 통계 연표 / 상행, 하행, 승,하차 총계

철도공사의 이용객 통계를 보아도 지속적으로 늘다가 코로나로 20년도 잠시 주춤했고 다시 예전 수치까지 올라오고 있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의 공약중 하나인 수도권 정기 승차권 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천안아산 시민에게 수도권 철도 정기 승차권을 구입하면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예시) KTX정기 승차권 260,400원 / 25% - 65,100원 지원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충청남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시켜주고 여기에 더해 수도권 인구유입까지 유도하기 위함이다.

현재단계는 천안아산 시민이 우선 대상이며 KTX,SRT,새마을호,무궁화호에 한정하고 있지만 앞으로 고속버스까지 늘려갈 계획이며 천안아산뿐만아니로 충청남도 도민 천체가 혜택을 볼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천안 아산역이 위치해 지원사업의 우선 대상이 되었지만 그 효과가 커져서 빠른시일안에 충남도민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수도권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좋은 소식인 것은 확실하므로 기억해 두었다가 활용하여 철도요금 할인 효과를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