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와 송화가루에 대비한 셀프세차
그렇게 기다리던 봄이 왔지만 여지 없이 차에 노란 가루가 않고 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진 요즘 세차를 했는데도 차 관리 안하는 사람 처럼 보여질 때가 있다.
특히 올해는 고온건조 하여 꽃가루가 더 심하다고 한다.
주변에 기침, 콧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감기인줄 알고 병원에 가보면 알러지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항히스타민의 매출이 굉장히 높다는 뉴스를 종종 볼 수 있다.
세차에 흥미가 없어도 노랗게 변한 차를 계속 지켜보는 것이 즐거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송화가루와 더불어 황사, 벌레자국에 셀프세차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세차하고 이틀된 차이다.
야외 주차를 하다보니 저렇게 노랗게 변하고 유리에는 벌레 사체 자국이 가득하다.
내차 뿐만 아니라 주변 차들도 다같이 노란색이다.
귀찮기만 한 세차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송화가루에 대한 예방과 세차 방법
1. 소나무아래 주차 금지
예방의 차원에서 소나무 아래에 주차는 피하도록 해야 한다.
송화가루가 더 많이 날릴수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송진이 떨어질수 있다.
송화가루야 고압수로 날려버리면 그만이지만 송진은 타르제거제를 수차례 도포하여도 지워질까 말까 하며 잘못하면 도장면에 스월이 남기 쉽상이다.
그러므로 소나무 아래 주차는 되도록 피해보자.
2. 워셔액 보충
송화가루가 뒤섞인 요즘 비가 온다던지 안개낀 곳을 지나갈때면 와이퍼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또한 야외에 주차했을 경우 출발하기 전 시야 확보를 위해 워셔액과 함께 와이퍼를 작동하게 되는데 워셔액이 없다면 낭패이다.
또한 워셔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게된다면 오히려 시야를 더 가리게 될수 있으니 틈틈히 워셔액 보충에 신경써야 한다.
3. 고압수 세척이 필수
마른 걸레를 이용해 송화가루를 닦으려 한다면 안하는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송화가루와 황사 먼지들이 도장면과 유리에 스월과 스크래치를 유발할수 있으니 꼭 충분한 고압수 세척과 스노우폼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오래된 벌레자국과 송화가루 지우기
바쁜 우리가 매번 세차를 할 수 없으니 한번 날을 잡아 세차하러 갔을때 고압수만으로 잘 지워지지 않는경우가 많다. 미리 버그클리너와 여분의 워셔액을 지참하여 고압수 세척후 벌레자국엔 버그클리너를, 잘 지워지지 않는 송화가루에는 에탄올 워셔액 또는 타르제거제를 뿌려 충분히 불려주어야 한다.
이런 용품의 도움없이 지우다가는 도장면을 해칠수 있으니 꼭 준비해가도록 하자.
5. 왁스도포하기
마지막으로 꼼꼼히 세차를 했으면 되도록 왁스를 도포해주는 것이 좋다.
시중에파는 저렴한 왁스도 상관없으니 한바퀴 돌고 두바퀴까지 돌면서 도포해주자. 지금당장 광이 나는 것 같고 슬릭감도 느껴져 좋지만 결국 다음번 세차를 할때 이물질을 쉽게 제거하기 위한 절차이니 필히 도포하도록 노력해보자.
6. 내부세차
필히 컴프레셔로 눈에 보이는 부분 뿐만아니라 천정까지 꼼꼼히 불어내도록 해야한다. 위에서도 언급한것 처럼 송화가루는 색깔이 유난히 노랗고 입자가 커서 눈에 보이지만 오히려 알러지를 유발하는 참나무등의 가루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눈에 안보이는 천정도 신경써서 세차하도록 해야한다.
더 많은 정보와 고급 기술들이 있겠지만 최소한의 방법만을 소개한다. 세차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적당히 치고 빠질수 있을 정도만 알아도 차 관리 잘 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조금만 신경 써보면 좋을것 같다.
기초 세차 방법은 지난번에 소개 한 글이 있으니 관심있으신분은 참고해도 좋겠다.
2023.04.17 - [라이프] - 초보도 잘할수있는 실용적인 셀프세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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