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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글쓰기

막다른 길에서 만난 책 세상 끝의 카페

by 언툴러 2023. 4. 9.

삶에 지치고 흔들릴때 필요한 세상 끝의 카페

제목 세상끝의 카페

지음 존 스트래래키

옮김 고상숙

출판 클레이하우스

와이프가 추천해주어 책을 손에 쥔 후로 끝까지 한번에 읽을수 있었다.

대화하는 방식으로 읽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우리가 사는 삶의 방식에 정답이 있을까?

각기 다른 답을 찾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길이 맞는지 틀리는지 알수는 없다.

 

어쩌다가 쉬는날이 있어도 휴식을 위해 경쟁하고 검색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은 아닐것인데 그렇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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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살고 있는가?

그렇게 목적없이 사는 우리가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깨닫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죽음이 두려운가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

 

한남자가 휴식을 위해 찾아간 길끝에 위치한 카페에서 위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되는 이야기이다.

나역시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돈에 노예가 되어 한쪽 다리를 묶인채 쳇바퀴 돌듯 영혼없이 사는 것이 내가 바라는 인생은 결코 아닐것이다.

 

잠깐 멈춰서서 우주에서 나를 내려다 보는듯한 기분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대해 생각하고 조금씩 시간을 할애해 내가 원하는 일에 투자하다보면 결국 내가 하려는 일을 하게 될것이다.

내가 진심으로 원하고 삶의 이유가 되는 일을 온마음을 바쳐 한다면 일하는 것이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이 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결국 즐겁게 얻을수 있을 것이다.

 

돈없이 살수 없는 시대이지만 그 의존도를 줄이다보면 결국 돈이라는 것에서도 해방될수 있다.

중요한것은 내가 찾으려고 하는 길로 움직여보자.

 

미래까지 원하지 않은 일을 고통속에서 하다가 결국 하고 싶은일은 영원히 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게 된다면 죽음이 얼마나 두려운가.

 

그렇게 두드리다보면 우리는 변해있을 것이다.

다시는 내가 열고 지나온 문너머의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한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할때, 열심히는 살지만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낄때 이책을 읽는 다면 적어도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찾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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