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인간의 7대 죄악에 대한 심판 영화 세븐

by 언툴러 2023. 3. 16.

결말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스포주의)

1. 영화 세븐의 기본내용

감독 데이비드 핀처

장르 스릴러

출연 브레드피트(밀스), 모건프리먼(서머셋), 케빈스페이시(존), 기네스펠트로(트레이시) 등

각본 앤드류 케빈 워커

러닝타임 127분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인간의 7대 죄악을 기반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를 쫓는 두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스릴러 영화이기도 하다.

죄악을 심판하는 살인마가 정의 인것인지 아니면 그 살인자를 심판하는 경찰이 정의 인것인지 부터 어디까지가 복수이고 용서인 것인지에대한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2. 영화 세븐의 줄거리

나에게 추천영화 하나를 골라보라고 하면 여러 영화들이 스쳐가지만 그래도 세븐을 고를 것이다.

젊고 멋있는 브레드피트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철학적인 고민까지, 다양한 요소가 들어있고 생각이 깊어지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내가 그 어려운 단테의 신곡을 찾아보았으니까 말이다.

집 책장에 단테의 신곡이 있었는데 한자가 섞여있어 포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만 해도 철학서적은 왜 그리도 한자를 섞어썻는지 모르겠다.

중국도 쓰지않는 한자를 아직도 우리만 열심히 쓰고 있으니 한자가 우리 문자라고 해도 틀리진 않을 것이다.

 

서머셋은 은퇴를 1주일 앞둔 형사이다. 밀스는 젊은 패기로 가득한 형사로 서머셋은 처음엔 그를 탐탁지않게 여겨 탐문수사 정도만 맡기다가 친해져 진심어린 조언도 하고 가까워지게된다.

그와중에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1. 거구의 남자를 총으로 위협해 스파케티를 배가 터지도록 먹이고 발로차 내장이 터져 죽게하여 살인한다.

첫번째 심판이유 식탐이다.

 

2. 유능한 변호사에게 자신의 살 1파운드를 도려내어 저울에 달도록 한다. 결국 변호사는 과다 출혈로 사망하게 된다. 베니승에 상인에 보면 고리대금 업자가 돈을 빌려주며 돈을 갚지못하면 1파운드 살을 도려낸다는 내용과 같다

두번째 심판이유 탐욕이다.

 

3. 마약유통업자를 1년간 침대에 묶어 대소변 사진을 찍어 모욕을 주었고 죽지는 않았지만 경찰들의 사진 플래시에 죽을 만큼 약해져 있었다.

세번째 심판이유 나태이다.

 

4. 한남성을 협박해 매춘부와 30센티의 칼날이 박힌 인공성기로 관계를 맺게 하여 살인한다.

네번째 이유 색욕이다.

 

5. 한 미모의 여성의 코를 잘라 한손에는 수면제를 다른 한손에는 전화기를 붙여놓고 선택하게 하지만 여성은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선택한다.

다섯번째 이유 교만이다.

 

두개가 남아있는데 한번에 이루어질수 있도록 범인은 계획한다.

범인의 이름은 존이다. 대출서류까지 확인해서 범인의 집까지 찾아내는데 그와중에 서머셋은 다치고 마지막 추격중 이상하게 밀스는 계속 살려둔다.

계속해서 헛발질만 하던중 범인은 피를 뒤집어 쓴채 경찰서로와서 자수한다.

그리고 시체유기장소를 알려줄것인데 서머셋과 밀스와 동행할것을 요구하고 셋을 현장을 향해 간다.

그때 트럭하나가 박스하나늘 주고 가는데 서머셋이 먼저 확인한다.

 

다름아닌 트레이시의 목이었다. 여섯번재 이유 질투이고 밀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존을 죽이며 범인의 계획을 저지하는데 실패한다. 일곱번째 분노를 본인이 죽으며 살인자는 이 범죄를 완성한다.

 

3. 영화 세븐의 마지막 이야기

누군가는 이렇게 잔혹한 영화를 추천하냐고 할것이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법으로 심판받지 않는 항목에대해서는 가벼이 여기고 돈으로 매수한 법기술자들에 의해 부패한 세상을 비판하려고 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절대 살인자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할 기본 덕목을 마음속에 새기고 지켜나가려고 하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할것 같다.

절대 잊지말자.

인간은 인간이 행복함을 전염병처럼 유행시킬수 있다.

돈, 명예도 중요하지만 그 사회안에서도 가끔은 인간이 줄수 있는 긍정적인부분도 생각해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