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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

넓은 잔디밭이 있는 애견동반 카페 아산 구루미 애견동반카페 구루미 카페이름이 구루미 이다. 구름을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운 이름이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마을 이름이 구루미 였다고 한다. 구름이 쉬어가서 구루미 인것일까?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만 이지역에 예전에 구리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구리, 구리미, 구루미가 됐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 구루미인가보다. 현재 지역명은 구리가 많이 나와서 동산리이니까 맞는것 같다. 지역명으로 카페이름을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 더 좋은것 같다. 예전 지역명은 재미있는 이름이 많다. 그 지역의 특색을 한문으로 표기 해서 지역명만 알아도 어떤 마을인지 재충 짐작할수 있었다. 나만 알았으면 하는 꿀팁이지만 모르는 지역에 갈때 옛 지도를 들춰 지역명과 마을의 역사를 대략 알고 가면 도움이.. 2023. 4. 14.
두부와 콩국수가 유명한 아산 맷돌 순두부 두부를 직접 만드는 두부요리 식당 맷돌 순두부 아산에 위치한 두부요리 식당이 있다. 콩 관련된 음식에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식당이다. 두부는 말할것 없이 맛있고 콩국수 역시 여름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맛집이다. 클로렐라 면과 깊은 콩의 맛이 정말 조화로우며 직접 담그시는 김치와 조화가 좋다. 콩국수도 개시 했으니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저녁을 일찍 먹고자 방문하여 청국장과 두부, 순두부를 시켰다. 이 가게의 두부는 우리아들도 생으로 잘 먹는다. 그만큼 맛이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주변에서 재배한 국내산 서리태콩을 이용해 콩요리를 하셔서 그런지 콩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다. 콩의 본연의 맛 두부와 청국장 두부김치에 동동주는 참을수 없었다. 항아리에 담아주시는데 더운여름 맥주를 마시는 것보다.. 2023. 4. 10.
아산 배방에 위치한 들깨수제비 맛집 모산수제비 맛있는 수제비가 생각날때 비가오거나 날씨가 궂으면 엄마가 해주시던 수제비가 생각난다. 무심하게 떼어 넣은 밀가루 반죽과 특별할것 없는 국물과 안에 들어있는 감자, 여기에 들깨가 들어갈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었다. 아마도 들깨가 비싸서 그랬을 것이다. 이런 심심한 맛이 더 자극적일때가 있다. 걸어가며 보았던 들꽃이 봄 내내 생각났던 것 처럼 그 맛이 어느순간 참을수 없는 식욕을 불러 일으킨다. 그런 맛과 기분을 느낄수 있는 곳이 아산 배방에 위치한 모산수제비인것 같다. 이미 유명해서 줄도 서야 하고 하는 맛집이다. 아산 배방에 위치한 모산수제비 모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에 원래 모산역이 있었다. 천안아산역이 생기면서 철도 노선이 변경되어 폐역이 되었고 사라져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 그런데 이곳에 역이 있.. 2023. 4. 7.
시원한 음식이 생각날 때 아산 밀면 맛집 신 강원 식당 차가운 음식의 계절 한낮에 날씨가 20도를 오락가락 하는 요즘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평양냉면, 함흥냉면, 모밀소바, 메밀냉면 등등 입안의 얼얼함이 그리워진다. 아산에 살고 있다면 부산만큼은 아니지만 흔하게 볼수 있는 메뉴가 밀면이다. 나도 굉장히 의아했지만 내면의 사정을 알고보면 이해가 된다. 맛 역시 부산에 못지 않으니 곧 전국구가 될것이다. 이미 전국구로 인기 많은 곳도 있다. 미리미리 시원한 음식을 먹어야겠다. 여름엔 이열치열이니 뜨거운 음식을 먹어야하니까 말이다. 아산 밀면의 유래 아산에는 유난희 밀면 식당이 많다. 그이유는 추측하건데 6.25당시 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길이 좋고 바다가 맞닿아 있는 평택, 아산, 천안 근처에 자리를 잡은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남쪽에서 구하기 쉬.. 2023. 4. 3.
아산 순대국밥 맛집 감꽃마을 순대국 아산 순대국밥 맛집 감꽃마을 토종순대 아산에 많은 순대국집 가운데 깔끔한 국물과 담백한 순대가 들어있는 순대국을 찾으신다면 구용화동에 위치한 감꽃마을 순대국밥이 제격이다. 구용화동에는 구도심이라 오래된 맛집이 곳곳에 숨어 있는데 이곳은 최근 허영만의 백반기행 아산편에 소개되어 더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란 존재 할 수 없나보다. 해장을 하거나 술안주로도 정말 좋은 순대와 국밥을 팔고 있다. 내가 방문한 시간이 10시즈음이었는데 벌써 몇테이블은 드시고 계셨고 나올때 쯤엔 웨이팅이었다. 간발에 차로 편안하게 먹을수 있었다. 감꽃마을 토종순대 순대국밥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부추부침이 나오고 청양고추, 다대기, 새우젖등의 양념을 주신다. 양념은 넣으라고 주시는 것이니 모두 넣어 조리를.. 2023. 3. 29.
아산 굴칼국수 맛집 서천 굴칼국수 아산 굴칼굴수 맛집 서천 굴칼국수 상호명은 서천 굴 칼국수이지만 아산 용화동에 위치한 맛집이다. 나는 서천도 가끔씩 가는 편이다. 서천 특화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떠올수 있기때문에 서천에 갈때면 굴칼국수를 꼭 먹었다. 그런데 자주가던 식당이 문을 닫은 이후로는 회만 떠오고는 했는데 아산에서 서천굴칼국수집을 발견했다. 그 이후로 자주 방문하고 있는 중이다. 굴은 상상이상으로 많이 넣어주고 싱싱하며 칼국수의 시원함은 일품이다. 면발관리에 신경을 쓰시는것 같다. 아마도 좋은 생면을 어디서 구해서 쓰시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전에는 주방이 살짝 보여서 국수를 기다리며 주방을 힐끔보면 면을 중간중간 식혀 쫄깃함을 유지시켜주시는것 같았다. 요알못이 그렇게 봤다면 더 많은 노하우가 음식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