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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넓은 잔디밭이 있는 애견동반 카페 아산 구루미

by 언툴러 2023. 4. 14.

애견동반카페 구루미

카페이름이 구루미 이다.

구름을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운 이름이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마을 이름이 구루미 였다고 한다.

구름이 쉬어가서 구루미 인것일까?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만 이지역에 예전에 구리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구리, 구리미, 구루미가 됐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 구루미인가보다.

현재 지역명은 구리가 많이 나와서 동산리이니까 맞는것 같다.

 

지역명으로 카페이름을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 더 좋은것 같다.

예전 지역명은 재미있는 이름이 많다. 그 지역의 특색을 한문으로 표기 해서 지역명만 알아도 어떤 마을인지 재충 짐작할수 있었다.

나만 알았으면 하는 꿀팁이지만 모르는 지역에 갈때 옛 지도를 들춰 지역명과 마을의 역사를 대략 알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부동산 구매를 할때는 더 유용하다.

예를들면 요즘 핫한 동네인 탕정도 끓을 탕에 우물 정이다. 

온양온천 주변이니 예전부터 우물을 파면 따뜻한 물이 나와서 그런것 일 것이다.

그래서 아산의 상수도는 온천성분이 들어 있을것 같다는 억지 추측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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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고 테라스도 있다.

외부에 별도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주변 경치를 즐기며 야외에서 먹을수 있다.

2층과 테라스는 노키즈 존이고 애견동반도 안되니 참고 하시면 좋겠다.

카운터 옆으로는 구루미 카페의 마스코트인것 같은 멍멍이가 얌전히 앉아있었다.

우리 강아지도 얌전해질 날이 오길 기대 해 본다.

날씨가 더 좋아지면 야외에서 산책도 하고 주변 경치도 감상할수 있을것 같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카페다.

음료는 구루미에서만 맛볼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다.

초코나무숲, 딸기라떼, 아메리카노를 시켜본다.

초코나무숲이 구루미에서 맛볼수 있는 메뉴였는데 말차와 초코를 섞어서 달달하고 녹차의 향이 잘 어우러 졌다.

딸기라떼와 아메리카노도 맛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려인으로써 애견동반도 되고 카페도 멋있고 여러가지 매력이 넘치는 카페였다.

조금더 푸르름이 익어갈때 또 들러야 겠다.

 

영업시간

매일 10~22시 / 라스트오더 21시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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