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차의 고성능을 알게 된 영화 택시

출처 다음 영화 이미지

결말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스포주의)

 

1. 영화 택시의 기본정보

감독 제라르 삐레

장르 코미디

출연 세미 나세리, 프레데릭 디팡탈

각본 뤽베송

런닝타임 86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택시기사와 경찰이 힘을 하쳐 범인을 잡는 영화로 차를 이용한 분노의 질주나 트랜스포터 같은 영화의 초석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눈에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바로 레옹의 감독 뤽베송이 각본을 맡아서 제작까지 한 영화이다.

레옹이라는 영화를 통해 각인이 되었는데 지워질만 하니까 다시 머릿속에 그이름을 새기게 한다.

2. 프랑스 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린 영화 택시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에서 제일 빠른 피자배달부 다니엘은 택시기사로 전직한다.

반면에 프랑스 경찰 에밀리앙은 운전면허 시험에 계속해서 떨어진다.

 

그런데 어느날 독일에서 벤츠를 탄 강도단이 프랑스에서 같은 강도짓을 하여 이들을 체포하기위해 프랑스 정부에서 나서게 된다.

벤츠가 푸조보다 빠르고 좋았다.

운전실력도 독일강도들이 뛰어났다.

계속해서 고배를 마시는 에밀리앙은 1주일 안에 강도를 잡아야 하는 다니엘과 공조하여 수사에 협조할 ㅎ것을 요구한다.

드디어 벤츠 강도단이 은행을 털겠다고 한날 경찰과 피자집 인맥등을 동원해 훼방을 놓기 시작한다.

다니엘과 강도단은 서로 레이스를 벌이지만 프랑스 지리에 밝은 다니엘의 꾀에 넘어가 잡히고 만다.

마지막에 푸조가 가볍게 벤츠를 누르며 레이스는 끝이나는 셈이다.

프랑스 자동차가 좋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이에대한 공로로 에밀리앙과 다니엘은 훈장을 받고 에밀리앙의 근무는 연장되고 다니엘은 경주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3. 영화 택시를 보고 느낀점

당시 푸조가 프랑스 차인줄도 몰랐고 벤츠가 좋은 차인지도 몰랐던 때였다.

그냥 단지 외제차이고 비싸겠네 정도 생각을 할때였다.

그런데 벤츠가 외관도 멋지고 성능도 좋아보였다. 역시 차는 독일차다.

그러나 영화에서 만큼은 푸조를 못따라 간다. 물론 푸조가 나쁜차라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비도 좋고 나름 야무진 구석이 있어서 마음에는 들지만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아 많이 찾지 않는 단점이 있다.

돈이 있었으면 와이프에게 한대 뽑아주었으면 하는 차종이기도 했다.

 

내가 느낀점은 은근히 독일을 돌려까기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미없고 차갑기만 한 독일사람으로 표현했고 프랑스 사람은 어딘가 서툴지만 결국 프랑스가 한수 위라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한다.

아시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유럽에대한 문화와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분명 한계가 있는것은 확실하지만 영화가 주는 이미지는 그러했다.

 

그러나 지금은 EU라는 공동체안에서 같은 화폐를 쓰고 여권없이 돌아다닐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유럽 공동체로 내수만으로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든것이다.

각국마다 이해득실이 있겠지만 그래도 공동체 안에서 잘 살고 있는것 같아보인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도 강력한 협의체를 만들어 유럽과 같이 서로 협력한다면 지구상에서 아시아를 무시할 국가는 없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항상 아쉬워 하고 있다.

서로 이득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국민과 지도자들에 의한 판단이겠지만 같은 문화권에서 서로 힘을 합쳐야 앞으로의 자국우선주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경쟁이 치열한 나라에서는 공동체의 시스템이 있다면 유능한 재능을 아시아 어디에서든 발휘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텐데 작은나라에서 경쟁하다보니 우스갯소리로 하버드보다 서울대 가는 것이 더 힘들다는 얘기가 나온다.

물론 여러가지로 따져 봤을때 하버드가 더 들어가기 어렵고 등록금도 비싸지만 경쟁만큼은 서울대가 치열하다는 얘기다.

 

우리도 풍자와 비판은 문화적인 요소들을 이용해 유머러스하게 풀고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경제적인 부분은 서로 협력하여 상생방안을 모색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렇게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워 서로의 이해관계를 따질때 조금 유리한 위치를 선점 하는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