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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희대의 사기꾼을 잡아라 영화 캐치미 이프유 캔

by 언툴러 2023. 3. 24.

출처 다음 영화 이미지

결말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스포주의)

 

1. 캐치미 이프유캔 기본정보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장르 스릴러

출연 톰행크스(칼 핸레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

각본 제프 네이선슨

런닝타임 140분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원작 프랭크 애버그네일 - 회고록 잡을테면 잡아봐

 

제목만 보고 내용을 추측하기는 어려웠지만 누군가를 잡는다는 내용이라는 것과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기본정보만을 가지고 영화를 봤는데 실화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될 정도로 긴장감 백배인 영화이다.

 

2. 희대의 사기꾼을 잡아라 캐치미 이프유 캔

성공한 사업가인 아버지 프랭크와 프랑스인 어머니 폴라와 살던 프랭크는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게 되어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자동차도 팔게된다. 아버지에게 보고 배운 화술과 여자 사귀는 능력으로 조퇴 요청서 위조등 사기에 눈을 뜨게 된다. 그 와중에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고 가출한 프랭크는 수표를 위조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비행기 회사 팬암의 기장의 모습이 화려하고 멋있어보여 기장이 될 결심을 한다. 기장 유니뫂을 입는 것 만으로도 대우가 달라지자 본격적으로 사기의 늪에 빠지고 위조 서류를 이용해 위조수표를 발행하여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그돈으로 사치와 향락에 빠지며 타락하게된다.

 

그러나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FBI가 아니었다. 핸레티가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프랭크도 이를 눈치챈다.

그리고 이제는 정착해서 잘 살고자 마음을 먹고 간호사 브랜다와 결혼 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브랜다의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자 찾아가서 변호사라는 거짓말이 들통나지만 진실을 얘기해 결국 승낙을 받고 실제로 몇주만에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TV를 통해 익힌 기술들로 모의 법정 변호에 성공할 정도로 상당한 수재였던 것이다.

 

한편 프랭크를 쫓던 핸레티는 약혼식장에 들이닥쳐 결혼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지만 프랭크는 약혼녀를 데리고 미국을 타출하려고 하지만 FBI에 의해 공항에서 나가지 못한다. 

결국 다시 팬암 기장으로 사칭하여 외국으로 나가게되고 세계전역을 돌아다니며 사기를 친다.

어머니의 고향인 프랑스에서 결국 헨래티에게 잡히고 미국으로 송환된다.

 

송환되는 비행기에서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비행기에서 탈출하여 어머니 집으로가지만 이미 재혼한 어머니집에는 프랭크의 자리는 없었다. 망연자실한 프랭크는 순순히 핸레티에게 잡힌다.

 

그의 능력을 높게산 핸레티는 위조방지개발 프로젝트에 프랭크를 합류시키기로 하고 갱생을 하던 프랭크는 어느날 다시 도주를 시도한다. 핸레티는 이를 알아채고 도망가라, 잡지 않겠다고 하며 다시 돌아올것을 믿었다.

 

예상대로 프랭크는 다시 돌아왔고 그렇게 영화는 끝이난다.

 

결국 위조수표 방지관련으로 FBI에서 계속 근무하고 관련업무를 계속하여 보안업체에서 일하며 그의 능력을 좋은쪽으로 쓰면서 잘 살았다. 물론 핸레티와는 친구로 계속 지냈다고 한다.

 

3. 사기꾼과 천재의 양면성 캐치미 이프유 캔

잡힐듯 말듯한 전개와 실존인물이 맞을까 싶을 정도의 천재성을 지닌 프랭크라는 인물에대한 궁금함으로 눈을 떼지 못한 영화였다. 그리고 내가 다시본 횟수가 가장 많은 영화이기도 할 것이다.

그정도로 스토리는 매력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멋있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프랭크의 나이가 17살이었다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머리도 좋았지만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대담함 없이는 그렇게 흉내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나의 핸드폰 배경사진은 플래쉬맨이다.

영화에서 잠깐 나오는데 프랭크가 좋아하는 히어로 만화이다.

플래쉬맨을 보지는 않았지만 나도 프랭크처럼 때로는 대담하고 능청스러워지기 위해 플래쉬맨이라는 공통점을 심어 억지 끼워맞추기를 하고 있다.

그정도로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 능력을 위조지폐방지하는 기술을 만들어 돈도 많이 벌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니 사기꾼은 천재와 범재자 사이에서 종이 한장 차이인것같다.

헤커들이 범죄를 저지르지만 그 능력이 뛰어나면 다시 헤커를 잡는 일을 하는 것 처럼 말이다.

 

범죄 사건들을 보면 사기꾼들은 천재인 경우가 많다. 그런 머리를 좋은 쪽으로 쓸것인지 아니면 범죄쪽으로 이용해 쉽게 돈을 벌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이 영화를 보면 가족의 역할이 더 큰것 같다. 

사기꾼들도 집안 형편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보면 될것 같다.

 

우리도 아이들이 나쁜 길로 갈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좋은 길로 돌아올수 있는 도덕적 탄력성을 기를 수 있게 사랑으로 받아주고 돌아올곳이 언제라도 있다는 것을 알려줄수 있는 가정을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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