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굴요리를 즐기려면 고가네 굴밥

by 언툴러 2024. 3. 8.

점심메뉴가 항상 고민이다.

해장국, 중국집.

천안 입장에 굴 음식점이 생겨 주저없이 찾아갔다.

 

반응형

고가네 굴밥이라는 음식점인데 생긴지는 일년 정도 된것 같은데 매번 지나치다가 들어게되었다.

 

요즘은 차가 필수인지라 주차도 음식점 선택의 한 부분이 되었는데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다.

홀도 깨끗하고 생각보다 넓어서 단체손님도 많았다.

 

평소에 굴을 좋아해 즐겨먹는 편인데 그래서 더 음식에대해 기대감이 커진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부를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특히 아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연은 남성 호르몬을 증가 시켜준다 하여 카사노바가 많이 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아연은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호르몬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남자는 굴을 많이 먹으면 좋은것 아닌가?

 

배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따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하얗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피부미용에도 좋아 클레오 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한다.

 

제철음식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한다. 9월부터 4월까지가 굴의 제철이라고 하니 남녀 가리지 말고 먹어두면 좋겠다.

 

 

728x90

아무래도 굴의 제철이 아닌 여름에는 굴음식에대한 수요가 적으니 막국수도 하시는것 같다.

다음엔 막국수도 먹어봐야겠다.

 

혼밥을 해야 하는 터라 이번에는 굴국밥을 주문했다. 굴솥밥 정식이 더 먹고 싶었지만 다음기회로 넘기고 음식을 기다린다.

 

새우젓을 별도로 내어 주시는데 새우젓의 풍미를 좋아하는 나는 한스푼 듬뿍 넣었다.

시원한 맛이 배가 되는것을 느낄수 있다.

 

김치도 시원맛을 내어 맛이 좋았고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된다.

 

굴이 들어가면 웬만하면 다 맛있기에 굴국밥도 맛있게 먹었다.

국밥은 밥이 들어가 있는 형식이며 개인적으로는 죽처럼 먹기도 편하고 소화도 잘 되는것 같아 좋았다.

굴양도 적당했으며 싱싱한 굴의 향이 살아 있어 먹기 좋았다.

 

옆테이블이 어떤 음식을 주문하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굴전도 시키고 주로 정식을 많이 주문하는 것 같다.

굴전과 막걸리를 주문하는 테이블은 합석의 욕구가 솟아 날 정도로 부러웠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정식은 굴솥밥에 미역국, 굴무침이 나온다.

다른 테이블을 스캔하느라 국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점심메뉴가 고민이라면 오늘은 굴요리를 먹어보는것도 좋겠다.

 

 

영업시간

매일 09시~21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