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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요리를 즐기려면 고가네 굴밥 점심메뉴가 항상 고민이다. 해장국, 중국집. 천안 입장에 굴 음식점이 생겨 주저없이 찾아갔다. 고가네 굴밥이라는 음식점인데 생긴지는 일년 정도 된것 같은데 매번 지나치다가 들어게되었다. 요즘은 차가 필수인지라 주차도 음식점 선택의 한 부분이 되었는데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다. 홀도 깨끗하고 생각보다 넓어서 단체손님도 많았다. 평소에 굴을 좋아해 즐겨먹는 편인데 그래서 더 음식에대해 기대감이 커진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부를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특히 아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연은 남성 호르몬을 증가 시켜준다 하여 카사노바가 많이 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아연은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호르몬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남자는 굴을 많이 먹으면 좋은것 아닌가? 배타.. 2024. 3. 8.
꽃이 가득한 천안 카페 랜드마크 195 와이프의 성화에 못이겨 가게된 카페 랜드마크 195 주말에 항시 붐비는 천안의 유량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량동에 위치한 카페 랜드마크 195에 방문했다. 출입구 부터 이국적인 느낌의 야자수나무가 쭉 있고 주차장이 넓어서 접근하기 좋았다. 그러나 역시 사람이 많아 금새 주차장도 만차가 되었다. 그래도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빠르게 대응하여 대기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보였다. 카페이름이 왜 랜드마크인지 알수 있었다. 이런 커피숍은 못본것 같은데? 인스타그램에서나 봤던 사진 찍기 좋고 예쁜 커피숍이었다. 우선 가운데를 뚫어 놓아 개방감이 훌륭했다. 그리고 조화와 조명이 잘 어우러져 자칫 휑할수 있는 부분을 빠짐없이 채워 좋았다. 빵종류도 많아 고를수 있어 좋았고 브런치도 가능하여 메뉴 선택의 폭이 .. 2024. 3. 4.
맛있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는 당진에 위치한 엘마노 양식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중에서 피자는 좋아하기에 종종 시켜 먹는다. 그래도 분위기와 양식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종종 당진에 갈일이 있는 오늘 당진 맛집 엘마노로 향한다. 평소 엘마노를 지나다니다 보면 사람이 항시 많아 맛집이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밥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손님이 많았다.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까르보나라 칼조네 와 마르게리타 화덕피자. 화덕에서 직접구워 주시는것 같은데 역시 시켜먹는 피자와는 다른 맛이 있다. 맛의 깊이가 깊고 뜨끈뜨끈하며 화덕에서 구워 그런지 빵의 식감도 더 쫀득하다. 그리고 좋았던 것은 까르보나라를 빵안에 넣어서 먹는 방식은 빵이 눅눅해서 먹다보면 누가 먹다만 빵 먹는기분이 드는데 옆에 빵이 있으니 계속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까르.. 2024. 2. 29.
질리지 않는 양념갈비를 찾는다면 전주 한가람 식당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처남 식구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 들렀다. 전주에 외삼촌이 계셔서 전화드렸더니 저녁먹자고 오라고 하셔서 가게된 곳이 바로 전주 한가람 식당이다. 진정한 로컬 맛집일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된다. 처남이 슬로바키아에서 일하는데 오랫만에 한국에 왔다. 현지인과 결혼한 터라 호불호가 없는 갈비를 메뉴로 정하신것 같다. 사실 나는 양념갈비의 단맛이 싫어서 좋아하지는 않는데 대중성 높은 음식이 갈비이고 그외에 먹을 것도 많이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식당으로 갔다. 또한 지난번에도 전주에서 묵은지 닭도리탕을 사주셨는데 너무 맛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전주는 다 맛있어~" 신뢰의 전주이기에 얼마나 맛있을지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돼지고기는 초벌을 해서 내어 주셨다. 보기만해도 부.. 2024. 2. 22.
대전 중앙시장 숨은 맛집 보리밥 국수 세자매 시장국수 정말 오래간만에 대전 구도심에 방문했다. 목적은 계룡문고 방문.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가듯이 숨은 맛집이 많은 대전 중앙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비도오고 그래서 눈에 띄는 세자매시장국수 집으로 들어갔다. 연세는 좀 있으신듯 한데 정말 세자매님들이 국수집을 운영하고 계셨다. 가격이 정말 놀랄 노자이다. 잔치국수 5,000원 국수, 보리밥류 6,000원 콩국수 8,000원 만원만 있으면 두끼 먹을수 있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시켰다. 나도 이제 나이먹은 티를 내는지 스텐면식기에 주는 칼국수가 정겹다. 그냥 맛있다. 어렸을때는 식당에서 거의 스텐 면식기에 칼국수를 1인분씩 끓여 주셨었는데 요즘은 가스버너나 보온 그릇에 몇인분씩 몰아서 주니 맛은 비슷하지만 추억때문에 예전 느낌이 나는 더 좋다. .. 2024. 2. 20.
회 좋아하는 사람은 모여라, 도안 수산시장 으로 연말 연시 또한 행사등으로 모임이 많은 때이다. 고기는 흔하게 보고 손쉽게 먹을 수 있지만 회는 비싸기도 하고 고깃집 만큼 가게수가 적어 발품을 팔아야 먹을 수가 없다. 그리고 대전은 아무래도 바다가 가깝지 않아서 그런지 주변에 회 좋아하는사람이 많지 않다. 물론 제기준이긴 하지만. 바닷가 출신인 제가 좋아하는 회를 먹을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 아쉽다. 회식, 모임에서 뭐먹고 싶냐는 물음에 항시 회!를 외쳐보지만 메아리로 이동네 저동네로 돌아 흘러가기 일쑤이다. 그래도 대전에서 자주가는 곳이 있다. 바로 도안 수산시장이다. 주로 포장을 많이 했다. 반찬, 스끼다시보다 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회만 있으면 되기에 주로 포장에서 먹는데 대전에서는 도안수산시장이 가격도, 맛도, 신선함도 가장 나은것 같다.. 2024. 2. 16.